제2회 차범석희곡상 뮤지컬 부문 안현정씨의 '드림 가이' 박돈규 기자 coeur@chosun.com
입력시간 : 2008.11.11 03:07


차범석연극재단(이사장 차혜영)과 조선일보사가 함께 운영하는 제2회 차범석희곡상의 뮤지컬극본 부문 당선작으로 안현정(31·사진)씨의 '드림 가이'(Dream Guy)가 선정됐다. 희곡 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드림 가이'는 남장(男裝)을 한 뒤 성공하는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그렸다. 심사위원회(유민영·김윤철·박명성)는 "우리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동성애 코드를 다뤘는데, 사랑의 소동을 유쾌하게 발전시킨 구성력이 탄탄했고, 춤과 더불어 음악이 들어갈 자리와 형식을 정확히 포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30분 조선일보사 편집동 7층이며,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당선작은 음악 작업을 거쳐 2010년 초연된다. (02)724-5373
*** 본 교육원 출신이신 안현정작가님(21기),
       축하드려요!!!!!